제대혈 전문 기업인 메디포스트(공동대표 양윤선·진창현)는 이 회사 생명공학연구소의 진혜진 연구원(27)이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세포치료 학회인 ISCT(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ular Therapy)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SCT 주최로 지난달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 4회 간엽줄기세포 및 비조혈줄기세포 컨퍼런스에서 진혜진 연구원은 ‘인간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에 관한 연구’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명이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SCT는 비조혈줄기세포 및 성체간엽줄기세포의 세포 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근·폐·연골 및 신경 질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세포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회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