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젊은 임원’ 전면배치

 한화그룹은 한화S&C 대표이사에 박석희 한화증권 자산운용부문장을 선임하고, 대덕테크노밸리 대표이사에 정승진 구조조정본부 총무팀장을 발령하는 등 1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화약 사업총괄담당임원으로 각각 조창호 한화석유화학 PVC 부문장과 남영선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을 발령했다.

구조조정본부의 경우 본부장에는 이공계 출신인 최웅진 한화미주법인장, 총무팀장에 김남규 한화싱가포르법인장, 지원팀장에 이선우 ㈜한화·화약 기획구매담당임원, 홍보팀장에 최선목 홍보팀 상무가 각각 임명됐다.

한화그룹측은 “50대 초반의 상무급 인원을 대거 발탁, 계열사 대표이사로 선임해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10년가량 젊어졌다”면서 “10년 뒤를 내다보고 공격적 경영을 펼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