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회사 비전의 실천을 다짐하는 임원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계산에서 열린 산행대회에서 강호문 사장은 “첨단 기술과 첨단 부품을 통해 미래 디지털 세상을 창조하는 초일류 전자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새 비전을 수립했다”며 “사장부터 솔선 수범하는 자세로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사장과 동행한 40여 명의 임원진들도 비전 달성을 위한 결연한 실천의지를 담아 ‘The Inside Edge that Shapes the Future’라는 뉴 비전 슬로건에 직접 서명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달 29일 소재, 무선고주파, 광학기술 등 3대 전략기술을 앞세워 오는 2010년 매출 9조 원을 달성, 세계 톱 3위 종합부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