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일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사업에 1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 대출을 주선키로 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스마트카드와 대출약정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에는 주간사인 국민은행를 비롯해 우리은행·하나은행·한국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참여한다. 새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으로 6년간 투자액을 회수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교통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민자유치 방식의 사업”이라며 “이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경기도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