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온라인 장터 서비스인 ‘오픈마켓(http://www://omp.daum.net)’을 고객 중심 온라인 거래시장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카페 플랫폼에 소호(SOHO)몰을 결합한 ‘카페스토어’ 신설 △중고거래 전문 장터 ‘리스타일샵’ 도입 △오픈마켓 이미지 강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 등이다.
‘카페스토어’는 소호몰의 단골 고객을 카페 회원으로 유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을 마련했으며 카페 회원들은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에스크로(escrow) 시스템을 통해 거래의 안정성도 높였으며 카페 내에 등록된 물품은 오픈마켓 사이트와 다음검색, 다음카페, 오픈마켓 뉴스레터 등을 통해 소개된다. 특히, 상품 판매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판매관리센터 툴 기능’이 지원된다. 기존 상거래가 가능했던 카페인 ‘비즈카페’는 이번 개편과 함께 카페스토어로 전환되며 12월 말까지 월 운영비인 4만9900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스타일’은 반품을 비롯해 전시상품, 경미한 불량품을 수선해 염가로 판매하는 ‘리퍼비시’ 상품, 창고대 방출 및 이월상품 등을 중고품 거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