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이 대전시내 놀이방과 어린이집의 정보화 사업에 나선다.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 http://www.nca.or.kr )은 3일 오후 한국전산원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대전광역시 보육시설 운영관리 ASP 서비스 구축사업’에 관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산원은 엘리온정보기술이 작년 소기업네트워크화사업을 통해 개발한 ‘보육시설 운영지원 ASP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대전시청에 이전하게 된다.
향후 양측은 교사·원생 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보육교사와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 지원 시스템 구축 △해당 보육시설 홈페이지 개설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보육행정에 필요한 서류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등에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시내 대다수 보육시설이 50명 미만의 영세 소기업으로 회계관리와 원생관리 등 전반적인 보육시설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보육시설 컴퓨터 보급사업과 영유아 및 교사를 위한 e러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온정보기술은 ‘보육시설 운영지원 ASP 서비스’를 공개형 소프트웨어로 전환, 소프트웨어진흥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연말까지 대전시 보육센터에 서비스 전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