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가 중국 광둥소강송산주식 유한회사(이하 소관강철)의 철강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정식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관강철의 제품 주문 접수에서부터 품질관리·공정계획·생산관제·생산통계·조업관리·야드관리 등 후판 및 선재 생산에 필요한 주요 공정을 전산화하는 게 골자다.
포스데이타는 자체 개발한 철강 생산관리 패키지 ‘스틸피아’를 적용, 오는 2006년 4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선주 포스데이타 상무는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 정보시스템의 구축 기술과 운용 노하우를 패키지화해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며 “소관강철 외에 중국 중대형 철강업체로부터 정보화사업 참여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