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침팬지 대모’10일 이대서 강연

 침팬지 연구의 효시이자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70)가 한국에 온다.

제인 구달 박사는 오는 10일 과학기술부와 한국영장류연구소,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초청을 받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희망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침팬지 연구와 동물 및 환경 보호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무료 대중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제인 구달 박사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960년부터 탄자니아 곰비국립공원에서 평생을 바친 야생 침팬지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야생 동물 보호 및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운동에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등 60여 권이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