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7일 우체국이 지불을 보증하고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우체국 지불보증 형식의 ‘우체국장터(http://www.escrow.epost.go.kr)’를 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서비스되는 우체국장터는 ‘결제대금예치제(에스크로제)’ 기반이 서비스로 구매시 지불한 상품 대금을 우체국이 거래 완료일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거래 종료를 확인하고 대금을 지불하게 된다. 우체국장터에서 물품 판매 자격과 상품 등록에는 제한이 없으나 우체국쇼핑몰에 등록된 동일 상품과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상품의 등록은 금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체국장터 개장으로 안전한 온라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용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등록과 판매에 따른 모든 이용 수수료는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