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톰슨 시만텍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과 3세대(3G) 서비스 등 휴대전화에 자사의 보안SW를 제공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휴대기기의 보안SW 채택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데스크톱PC 수준으로 이들 기기를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만텍은 현재 3G 서비스가 폭넓게 보급된 일본의 통신사업자 및 휴대전화 제조업체들과 자사의 미발표 보안SW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 톰슨 회장은 현재 일본의 한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으나 협상이 어느 수준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시만텍은 최근 시만텍 클라이언트 보안SW가 노키아 9500 커뮤니케이터와 9300 스마트폰에 설치됐다고 발표했다. 시만텍이 2대의 노키아 휴대전화에 제공하는 보안SW는 휴대전화용 메모리카드에 미리 올려지는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 SW 등이며 무선으로 업데이트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