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에이스컴뱃 5
기종 : PS2
출시(예정)일 : 11월 25일
장르 : 비행슈팅
제작사 : 남코
유통사 : SCEK
한글화 : 영문판
가격 : 4만8000원
플레이스테이션(PS) 시절부터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에이스컴뱃’ 시리즈의 최신작 ‘에이스컴뱃5’가 11월 25일 발매된다.
일본의 유명 게임개발사인 남코가 개발한 ‘에이스컴뱃’ 시리즈는 실존하는 전투기를 조정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슈팅게임의 통쾌함에 비행 시뮬레이션의 사실성을 잘 절충시켜 비행슈팅 게임 마니아로부터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게임.
시리즈중 국내에서는 최초로 정식 발매되는 ‘에이스컴뱃5’는 전작의 호쾌한 타격감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스테이지를 27개로 늘려 순수한 미션 플레이 시간만 약 40시간 이상에 달하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전 스테이지에 걸친 스토리는 RPG에 버금갈 정도로 장대하며 팀플레이를 중요한 요소로 부각시켜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는 평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글화가 되지 않아 영어와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는 버전(자막 및 음성)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이 게임을 유통하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측은 이에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해 미션 10까지의 임무목록을 매뉴얼에 삽입하고 추후 웹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머지 미션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발매에 맞춰 게임전문방송을 통한 공략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은 대신 소비자 가격은 4만8000원으로 해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실제 북미와 일본 판매가격은 각각 49.99달러(약 6만원)와 7140엔(약 7만2000원).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