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용 게임 ‘헤일로2’ 에 국내 유명 성우들이 대거 목소리로 출연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오는 9일 출시되는 ‘헤일로2’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말론 브란도 등 유명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성우 박일씨를 비롯, 총 32명의 성우들이 참여한다.
후두 제독 역을 맡은 박일씨는 ‘과학 수사대’와 ‘대부’ ‘사선에서’ 등 유명 외화로 널리 알려진 성우로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식스3’에 이어 두번째로 게임 더빙을 맡아 액션 게임 전문 성우로써 열연을 펼쳤다.
전편에 이어 마스터 치프역을 맡은 성우 이정구씨는 낯익은 목소리로 코버넌트들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씨는 ‘내일을 향해 쏴라’ ‘귀여운 여인’ ‘클리프행어’ 등 다수의 영화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나이키와 SM5, 아반테등 광고를 통해 목소리가 널리 알려진 성우 국승연씨는 전편에서 사망한 키스함장의 딸 미란다 역을 맡았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