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www.ctracer.net)에 4번째 일본 지형 맵인 ‘쇼마루’가 추가됐다.
이 맵은 일본 실제 고갯길 지형으로 기존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울퉁불퉁한 도로이며 녹슬어 있는 가드레일과 울창한 숲 등 사실적인 묘사가 이전의 코스들보다 뛰어나다. 진행 방향에 따라 다운힐과 힐클라임이 혼합되어 있어 어느 방향에서 시작하든지 힐클라임과 다운힐이 반복된다.
김학진 개발 팀장은 “‘쇼마루’맵은 레이싱에서의 리듬과 브레이킹이 강조되는 맵”이라며 “도로가 좁기 때문에 추월하기 어렵고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약간만 부주의해도 실수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속력을 많이 낼 수 없지만 물 흐르는 듯한 코너를 공략하다 보면 짜릿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운전하는 맛이 있는 코스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레이서’는 다운힐배틀시스템에 추가적으로 4개의 맵인 아카기(AKAGI), 하포우가하라(HAPPOUGAHARA), 투시사카(TUCHISAKA), 이로하자카(IROHAZAKA)가 단계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