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뉴스]

한 X박스 사용자가 기기결함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고소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원고인 신 버크는 X박스가 사용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타이틀, CD, DVD 등 모든 종류의 디스크를 아예 읽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1년 11월 출시한 X박스 모든 구매자를 대리한 것으로 피해배상, 위자료, 기타 경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MS는 고소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성명서를 통해 “X박스를 최상의 품질 표준을 바탕으로 설계, 제조했으며 고객은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소니가 차세대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의 저가 공세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는 오는 12월 12일 일본에서 대당 186달러(2만790엔)에 PSP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PSP 가격은 적어도 199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경쟁 제품인 닌텐도 DS의 가격이 149달러로 발표되면서 소니가 PSP의 발매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마저 제기돼왔다.

소니는 일본시장에서 PSP를 발매 초기에 20만대를 내놓고 연말까지는 총 50만대 정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12개의 게임 타이틀도 동시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 XI’를 휴대폰용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게임스팟이 보도했다.

스퀘어에닉스가 최근 인수한 UI이볼루션의 마케팅 및 제품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러프는 기존 콘텐츠를 휴대폰 게임을 비롯한 영화 등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스팟은 그가 인터뷰에서 ‘파이널판타지 XI’도 휴대폰용으로 나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UI이볼루션의 스크립팅툴이 PC, 플레이스테이션2, 휴대폰 등에서 돌아간다”며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