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창설 57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방 조달청장이 탄생했다. 조달청은 시설국 계약과 장경순(40) 서기관을 제주지방조달청장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장 청장은 그동안 공공 건설공사 계약제도 연구 및 시설공사 패키지 서비스 도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섬세하면서도 과감하게 처리, 탁월한 혁신성과 업무 실적을 인정받았다.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기술 고시 출신인 신임 장 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숭의여고와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