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기 훈련사업 운영기관 8곳 추가 선정

노동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재직근로자 능력 계발을 위한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사업의 운영기관 8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삼성전자서비스,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직업전문학교, 익산직업전문학교, 목포기능대학, 서울정수기능대학 등이다. 이들 운영기관은 인근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훈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보강한 뒤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훈련생 모집에서 취업까지 운영기관이 모두 담당하고 중소기업은 현장에 필요한 신규인력을 요청하고 재직중인 근로자를 훈련에 참여시키기만 하면 되며 정부는 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2001년 7월 시작된 컨소시엄사업은 현재까지 총 23개 운영기관과 70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해 4만여명의 훈련 인원을 배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