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중소기업(SMB) 시장을 겨냥한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을 대거 발표했다.
한국HP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 ‘HP 레이저젯 2400·4250·4350·사진’ 등 프린터 3종을 출시했다.
조태원 전무는 “이번 프린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중소기업도 기업 규모와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제품군을 선택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HP는 중소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HP 레이저젯 4350’ 프린터는 1분당 55페이지(55ppm)를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월 권장 출력량이 25만장으로 10∼20명의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다. 또 출력 명령과 동시에 출력이 시작되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자연스럽게 높여준다.
‘4250’ 모델은 고속 흑백 레이저 프린터 제품으로 10∼15명의 사용자가 공유하기에 적절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45ppm 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보급형 ‘2400’시리즈는 소규모 작업 그룹을 겨냥한 제품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