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http://www.lgnsys.com)는 자사의 침입방지시스템(IPS)인 ‘세이프존’에 대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평가등급인 EAL3+ CC 평가인증 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 계약은 하드웨어형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하드웨어형 IPS는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주문형반도체(ASIC) 기반으로 설계된 장비다. 이 제품은 초당 2.5기가비트의 대용량 트래픽을 속도 저하나 패킷 손실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OLP(Optical Line Protector) 기술을 채택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트래픽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세이프존 IPS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국방부, 과학기술부, 대검찰청, 정보통신부, 국세청 등 32개 중앙행정기관에 공급되는 등 총 80여개 사이트에 도입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