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업체인 프롬써어티(대표 임광빈 http://www.from30.co.kr)는 일본 윈테스트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롬써어티는 윈테스트의 대리점 망을 활용해 모니터링번인테스트시스템(MBT) 등 웨이퍼 검사장비 수출을 추진하며, 일본 내 유지보수사업도 윈테스트측에 일임하게 된다.
이 회사가 일본 수출을 추진하는 장비는 지난해 개발한 패키지 번인 테스트로 패키지 단위로 전기적 신호 및 열을 가해 디바이스별 신뢰성을 검증하며 플래시메모리 대응이 가능한 신개념의 장비다.
프롬써이티와 윈테스트는 이번 대리점 계약 이외에도 고체촬상소자(CCD) 및 시모스이미지센서(CIS)용 테스트장비의 공동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프롬써어티 정홍진부장은 “일본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본 대리점을 통한 수출을 계획하게 됐다”며 “수출을 추진하는 장비는 플래시메모리 테스팅에 강점을 가진 장비로 일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