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력전자·전력기기진단 분야 공동 연구키로

 한국·중국·일본의 전기 분야 국책 연구기관들이 전력전자와 전력기기진단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8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 중국전력과학원(CEPRI)과 직류송전, 변압기, 개폐기, 차단기 등의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일본 교토 아와지에서 공동연구로 추진할 세부 기술과제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첨단 기술정보와 전문가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KERI 관계자는 “매년 1회씩 한국, 일본, 중국에서 기술발표회를 번갈아 개최하는 등 동북아 3개국의 전력기술발전에 기여할 협력관계가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