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연구하는 양·한방의사들의 모임 생겼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 원장과 허준드라마에서 침 시술을 해 잘 알려진 임삼룡 원장, 국내 척추관절클리닉의 대가인 노상용 원장 등 국내 양·한방 의료전문가 150여 명이 참여하는 ‘웰빙’ 연구 모임이 만들어졌다.

 사단법인 웰빙소사이어티(유성열 이사장 http://www.wellness.or.kr)는 9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로서 통증에 따른 질병의 분류와 연구, 건강식품 웰빙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분류와 연구, 바른체형 무료검진 사업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열 초대 이사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은 일상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바른 체형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체형 검진, 비만 검진 등과 같은 회원검진사업과 양·한방이 통합된 질병과 통증 정보센터 운영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빙소사이어티는 협회출범을 기념해 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6주간 서울 송파구, 강남구, 동작구 협력 병원에서 5∼15세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성장예측 무료검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장예측 검진(AHP - Adult Height Prediction)’이란 어린이의 실제나이와 생리학적 뼈 나이를 비교해 성장 후의 키를 예측하고 성장장애를 규명하고 그에 따른 처방 근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