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 인탑스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8일밝혔다. 매출은 7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지난 분기보다는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134% 증가한 1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별 최고 실적이다.
인탑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휴대폰 케이스 공급량이 증가해 최고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 자회사들의 성장과 공정관리에 의한 불량률 감소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4분기에도 회사 실적이 늘어 올해 목표치인 매출 2천 340억원과 영업이익률 14%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