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수첩이야, 노트북이야’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는 고급 가죽 다이어리 같은 디자인의 ‘바이오(VAIO)’ 노트북 시리즈 3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바이오 T시리즈는 외부 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모델로 고급 가죽 다이어리 같은 외관과 광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하고도 1.38kg의 초경량으로 설계됐다. 외관 두께은 25㎜에 불과하며, 실버와 레드와인을 떠올리는 버건디 컬러 두 개 모델로 출시됐다. 기본 배터리는 8시간을 보장하며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ULV 733’과 인텔 칩셋을 탑재했으며 데이터의 고속 전송이 가능한 듀얼 방식의 IEEE802.11b/g 무선랜 기능을 지원한다.
노트북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도 MP3 플레이어로 활용이 가능하며 제품 앞부분에 위치한 볼륨과 음향 효과 선택을 위한 뮤트 온오프(On·Off)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미리 세팅한 음향 효과로 더욱 실감나는 오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상위 모델 ‘T17’은 DVD±RW 드라이브를 탑재해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메모리스틱에 저장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클릭 한번으로 DVD 타이틀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2일부터 소니 직영 판매처와 VAIO 공식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