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전문회사인 아이지시스템(대표 김창균 http://www.aijisystem.com)이 중국 워이얼(HIT-WELL)과기유한공사와 제휴를 맺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지시스템은 워이얼 과기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가정용 셋톱박스 및 가정용 케이블모뎀을 공급하며 에뮬레이터와 PDA 모듈, VoIP 등 사업에 관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아이지시스템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헤이룽장성 내 독립외자법인을 추가로 설립, 중국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아이지시스템이 제휴를 맺은 워이얼 과기유한공사는 하얼빈공대 계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로봇개발 전문회사로 디지털방송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아이지시스템 김창균 사장은 “헤이룽장성뿐 아니라 둥베이 3성, 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역으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내 아이지시스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