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디지털 체험존 확대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체험 전략 ‘꿈을 현실로(Make It Real)’와 관련해 일반 소매 유통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HP는 지난달 ‘YOU+HP’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전국 400여개 할인점·양판점·디지털HP·일반 소매점에 디지털 포토 체험존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P 고객 체험관 코엑스점과 선릉점 2곳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위해 새로 단장했으며 자바커피와 손잡고 전국 19개 매장에 ‘HP 디지털 포토그래피 존’을 만들었다. 또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와 함께 전국 8개 백화점 크리니크 매장에서도 디지털 포토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체험 매장은 디지털 카메라·포토 프린터·미디어센터PC·PDA 등 HP의 최신 디지털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장소로 코엑스점과 선릉점은 디카로 찍고 포토프린터로 즉석에서 사진도 뽑을 수 있다. 또한 HP 빔 프로젝터와 X박스를 이용해 더욱 큰 화면으로 현장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인녕 이사는 “사진과 음악·비디오 등 콘텐츠가 점차 디지털화됨에 따라 이런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선두 업체로 부상하는 게 HP 개인 체험 전략의 핵심”이라며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