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는 한국IB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LG카드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SCMS)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두차례에 걸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친 이번 사업은 약 3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LG카드는 연내에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SCMS는 은행·카드사 등이 스마트카드의 구매에서 발급 및 재발급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탑재 및 삭제 등 사후관리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인 데이터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활발한 도입이 예상되는 금융권 SCMS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