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대곤)이 9일 서울 삼성동 신사옥 부지에서 롯데캐논· 롯데그룹· 일본 캐논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캐논 신축 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2006년 5월 완공 예정인 롯데캐논 신사옥은 지하 5층에 지상 17층 규모의 건물로, 롯데캐논 제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들어 서며 한국에 진출한 캐논 반도체와 롯데그룹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기념사, 컷팅식, 시삽식 등의 순서로 30분간 진행됐으며, 김대곤 롯데캐논 사장은 “롯데캐논 사옥 건립은 성장의 결실이 아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초” 라며 “앞으로 전시장과 서비스 공간을 확보해 우수한 캐논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겠다” 라고 말했다. 일본 캐논을 대표해 참석한 소마 영상사무기 사업본부장도 “롯데캐논이 제2의 창업을 시작하는 날” 이라며 “캐논 브랜드 사무기기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