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대구에서 e비즈니스 강국을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 IT 솔루션의 제전이 펼쳐진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IT화와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중소기업 IT화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IT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산자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5월 대전, 10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와 한국후지쯔 등 국내 대표적인 IT업체 75개사와 대구경북지역 6개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지자체 등이 참가하며, 소프트웨어(SW)/디지털기술(방비)솔루션/중소기업 IT체험관 등 분야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SW전시관에는 13개 업종별 전사적자원관리(ERP) 템플릿 솔루션과 단위정보SW, 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46개 업체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디지털기술관에는 9개 업체가 참가, 모바일 및 화상회의 솔루션, 서버장비 등을 선보인다. 또 중소기업 IT체험관에도 전자상거래와 그룹웨어 등 주요 IT화 솔루션에 대한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외 부대행사로 중기협은 ‘협동조합 중심의 중소기업 e비즈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산자부는 내년도 정보화 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