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한 싱 인도 총리는 아웃소싱을 미국과 인도간의 쟁점으로 보지않는다고 8일 밝혔다.
싱 총리는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국내 아웃소싱 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객관적인 시각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 총리는 특히 “아웃소싱은 세계화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확신한다”면서 “아웃소싱은 기초적인 경제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경쟁력과 상대적 비용절감 효과를 전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웃소싱이 모든 국가간에 윈-윈 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객관적인 자세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싱 총리는 “아웃소싱을 특정 조건과 결부시키려는 시도는 세계화와 무역 자유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