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일본 반도체업체 도시바의 특허권 침해 소송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지만 단기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회사 주가에 즉시 영향을 미칠 재료는 아니지만 향후 특허 사용료 지급이 결정되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단 9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1.72% 떨어진 1만1450원으로 마쳤으나 환율 하락 영향도 있었던만큼 특허권 소송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았다.
세종증권 최시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향후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면 회사의 수익성이 떨어져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