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스마트카드연구소(대표 김운 http://www.smartcardlab.com)는 우체국 금융의 모바일뱅킹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카드연구소는 3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시스템은 물론 금융IC카드, 발급 단말기 및 프로그램 등 모바일뱅킹 관련 인프라를 일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우체국 모바일뱅킹은 예금조회·자금이체 등 기본적인 은행거래와 신용(체크)·후불교통 카드 기능은 물론 경조금 배달, 우편물 배달상황 조회 등이 추가돼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스마트카드연구소는 농협에 모바일뱅킹 카드를 공급, 국내 처음으로 이통 3사의 고객들이 하나의 모바일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운 사장은 “농협에 이어 이번에 우체국과의 계약으로 내년부터 은행은 물론 보험·증권업계를 중심으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금융IC카드 사업에서 우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