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e마켓플레이스 성공의 진한 가능성을 예감한다.’
금형 e마켓플레이스업체인 허브엠닷컴(대표 류병우 http://www.hub-m.com)이 사업 개시 1년 만에 월 거래규모 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성장세를 기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e비즈업계에 따르면 허브엠닷컴은 지난해 11월 e마켓을 오픈한 이후 월 거래규모가 꾸준히 성장, 지난 6월 70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10월에는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 업체는 특히 이 같은 고성장세가 지속돼, 내년 6월에는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브엠닷컴도 이같은 실적 확인과 함께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상품의 종류 및 물량 확대 △꾸준한 e카탈로그 업그레이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이 회사 류병우 사장<사진>은 “구매 절차 단순화를 통해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고객사들의 상품 접근성을 높였으며 또한 상품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고객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고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비즈 거품이 꺼진 상황에서 보이는 허브엠닷컴의 호조는 이 회사와 동종업계뿐 아니라 지원기관에게도 신선한 기대감을 자극시키고 있다.
허브엠닷컴이 보인 모처럼의 바람에 대해 B2B네트워크구축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거래협회 관계자는 “산업자원부 B2B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원을 받은 대부분의 B2B사업 지원 수혜업체들이 거래규모 확산에 한계를 겪고 있는 것과 달리 꾸준한 거래 실적을 올리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