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걸 수도 있고, 양쪽 귀에도 착용할 수 있한 MP3플레이어가 첫 선을 보인다.
MP3P 전문 개발업체인 넥스트웨이(대표 범재룡)는 목걸이 및 백폰 타입 등 듀얼패션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디큐브(D Cube) 800B’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얼 패션 모드란 개성에 따라 목걸이형과 백폰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본체와 배터리를 결합하면 목걸이형이, 본체와 배터리를 분리해서 헤드랙에 부착하면 백폰 타입이 된다.
이번에 넥스트웨이가 개발한 ‘D Cube 800B’는 이 듀얼 패션 모드의 MP3P로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9g에 불과하다. 초소형 초경량이지만 음성녹음을 비롯, FM라디오 및 FM리코딩이 가능하며 이동식 저장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USB단자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90분 충전에 최고 17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이외 목에 건 상태에서 디스플레이 상태를 뒤집어서 볼 수 있는 리버스 LCD 디스플레이 기능, 스톱워치 기능도 돋보인다.
넥스트웨이 판매법인인 아르지오(대표 신동철)는 16일까지 디큐브 홈페이지(http://www.dcubemp3.com)에서 예약판매하고, 이 기간 구매자에게 800B 전용 충전식 배터리와 암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256MB가 17만8000원, 512MB가 24만80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