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텔레콤 CTO포럼]포럼 주요 토론 내용

아시아CTO 포럼에서는 세계 통신시장의 현재와 향후 전망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와이브로(WiBro)=와이브로와 와이맥스와의 차이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혹자의 와이브로가 한국만을 또는 한국계 제조사를 위한 기술이라고 하는 데 그릇됐다. 삼성과 같은 제조 업체들은 이미 인텔과 같은 국제기업들과 와이브로를 표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이 노력은 차후에 와이맥스가 표준화할 때에 반영되어 국제표준화하리라 기대한다.

◇IPTV=홍콩 PCCW는 IP-TV서비스를 구현해 상용화한 상태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셋톱박스와 초고속 회선을 이용한 이 서비스는 이미 일반 방송 서비스에 못지 않은 수준에 올랐다. 중요한 것은 통합성(Integration)이 서비스의 성공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TV와 같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IP-TV서비스를 이용한 매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IPv6=IPv6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하게 개발을 진행하는 기술이다. 한국의 IT839등과 같은 거시적인 사업뿐 아니라, 많은 관련 산업들이 이미 많은 부분을 IPv6화 하고 있다. 이미 진행중인 IPv6로의 개발은 내년 말에 현실로 나타나 2006년에는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술 외에도, 초기에는, IPv4와 IPv6를 동시에 수용하고, 나중에는 모든 통신구간에 IPv6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