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모리(MM)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업체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http://www.altibase.com)가 오라클 등 외국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관계형(R) DBMS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알티베이스는 오는 1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MMDBMS와 RDBM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MM DBMS’의 신제품 ‘알티베이스(ALTIBASE) 4’를 선보일 계획이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데이터 고속 처리를 요구하는 MM DBMS와 대용량이 필요한 RDBMS 시장을 모두 잡겠다는 계산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을 지원하는 디스크 DBMS와 고성능을 지원하는 MM DBMS를 통합,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고성능 처리 속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하이브리드 MM DBMS의 등장 배경 및 제품 컨셉, 솔루션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데모 시연도 함께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알티베이스 4는 기존 MM DBMS가 보장하지 못했던 대용량 데이터 지원 문제를 디스크 DB 기능 추가로 극복함으로써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초의 MM DBMS 제품”이라며 “향후 데이터 규모에 제한 없이 빠른 데이터 트랜잭션 속도를 요하는 전산업 분야에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