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연말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자산유동화증권(P-CBO) 4000억원 등 총 6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진공의 P-CBO 지원은 오는 12월 초 약 120개 업체에 대해 이뤄지며, 엔화 및 달러화로 발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또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수출금융자금 1300억원 △원부자재구입자금 1000억원 △농공단지입주기업자금 200억원 등 총 25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자금 중 4분기에 도래하는 원금상환분에 대해 6개월 간 상환기간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6269개 업체가 유예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