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하우젠’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김치냉장고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해온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고품격 모델로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을 공략,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올 겨울 올인하는 하우젠 김치냉장고의 핵심은 ‘맛’과 ‘웰빙’ 그리고 ‘편리성’으로 압축된다.
실제로 하우젠 냉장고에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적용, 김치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디지털 온도과학’이란 김치 맛을 결정하는 정온(定溫) 유지 및 계절별 김치 숙성을 위한 3단계 온도감시 시스템, 5면 입체냉장 시스템, 디지털 맞춤온도 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이다. 특히 3단계 온도감시 시스템은 경첩 부분에 장착된 도어 센서를 통해 도어의 여닫음 횟수와 열려 있는 동안의 경과 시간을 감지해 냉기의 유출 정도를 파악한 다음,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1℃)로 맞춰준다. 이 때문에 기존제품보다 최적온도 복귀시간이 3분의 2 가량 단축되고, 절전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외 도어에서 냉기가 나오는 5면 입체냉장 시스템과 김장김치 및 기타 계절김치의 특성을 각각 프로그램화한 디지털 맞춤온도 시스템으로 최상의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다.
저장실 전체가 은나노로 코팅돼 있으며, cc당 2000개 이상 음이온이 발생하는 도어를 통해 저장실내 위생도 한층 개선됐다.
디자인과 사용 편이성도 주목을 끈다. 경사진 조작부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조작부와 상태부가 분리돼 한 눈에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모서리와 고품격 인테리어 감각의 컬러, 어두운 곳에서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드 램프, 도어 개폐 소음이 줄어든 것도 변화 중 하나다.
소비자 가격은 132리터급이 130만원대, 152리터급이 150만원대, 174리터급이 170만원대, 202리터급이 190만원대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