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프트(대표 민경신 http://www.nanumsoft.com)는 보안 및 PC관리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데이터 복구와 재해방지, 보안기능을 통합한 데스크톱관리시스템과 개인 PC 보안 프로그램 등 2종류를 선보였다.
데스크톱관리시스템인 ‘보안 티시오(TCO) 엔터프라이즈’는 네트워크망이나 최고 수백대의 PC를 갖춘 회사의 컴퓨터 관리하는 비용(TCO)을 크게 줄이고 원격지 PC를 관리하는 과정서 발생하는 보안상 취약점도 크게 개선했다. 또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복구하고 바이러스와 해킹툴 자동제거는 물론 자산관리와 자산변동관리, 원격제어, 인터넷 제어, 파일 배포, SW 원격설치 및 제거기능 등도 갖췄다.
이와 함께 3단계 보안시스템을 통한 애플리케이션·데이터·백업서버의 감시 및 보호기능을 부가, 백업할 확장자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처리하고 4단계 바이러스 확산금지기능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일본의 소프트뱅크에 공급될 정도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나눔소프트는 또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개인 보안 시스템인 ‘시큐키퍼 (SecuKeeper)’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개인 PC에 설치해 인터넷과 e메일 또는 공유폴더를 통해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자신의 PC의 특정폴더를 타인에게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악성코드 출현에 따른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으며 외부에서 자신의 PC로 접근하는 모든 상태를 감시, 팝업(Popup)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민경신 사장은 “보안 제품에 대한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검증된 만큼 앞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보안 프로그램 전문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특히 일본·중국·유럽 등지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