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노(Nano) 관련 연구기관을 총망라한 단일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1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 나노정보분석센터는 KISTI를 비롯한 국내 17개 산·학·연 나노 관련 연구소를 중심으로 나노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나노정보포럼’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17개 연구기관은 오는 16일 충남 안면도 롯데캐슬호텔에서 ‘제1회 나노정보포럼2004’ 행사를 개최하고 정관 마련, 회장 선출을 통해 포럼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포럼 설립을 주도한 김경호 KISTI 나노정보분석센터 실장은 “나노기술정보 협력교류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나노기술 관련 산·학·연 협력기관 실무책임자간 원활한 협력관계 및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나노기술의 국제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기술 정보교류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여 기관은 △KISTI △나노종합팹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단 △디지털나노구동연구단 △시스템온칩공정기술연구소 △광주과기원 나노기술연구센터 △전남대 나노기술연구센터 △나노신소재공학원 △나노분자전자연구센터 △한국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센터 △아시아 나노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나노미립자제조 및 활용센터 △나노바이오센서연구센터 △일진 나노텍연구소 등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