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이 전문가급 AF타겟 선택 기능을 지원하는 7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 ‘C-70 Zoom<사진>’을 17일 출시한다.
710만화소 광학 5배 줌으로는 세계 최소, 최경량(109×59×43㎜) 디지털카메라로 전문가급 SLR카메라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AF타겟 선택 기능’을 탑재, 초점의 정확도가 뛰어나다. 2인치 고선명 액정과 2㎝ 초근접 촬영,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 매뉴얼 촬영, 셔터스피트 1/2000초 등의 수동기능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디지털 6배줌 겸용으로 최대 30배까지 고배율 촬영이 가능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이미지 처리 엔진 ‘트루틱터보’를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벌촬영 기능이 내장돼 있어 별자리 이동이나 꽃의 개화장면을 장시간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림푸스한국 최기영 부장은 “보급형 디카 교체 수요가 700만화소대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몰리고 있다”며 “‘C-70 Zoom’은 작지만 전문가급 기능을 구현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74만8000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