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방송수신칩 내년 4분기 출시

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 http://www.qualcomm.com)는 퀄컴이 제안한 방송기술인 플로(FLO)를 지원하는 수신 칩인 ‘MBD1000’을 내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자는 플로 미디어캐스트 솔루션으로 TV와 같이 뉴스·오락·교양 프로그램을 휴대폰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퀄컴의 MBD1000 칩세트는 700㎒대역에서 작동되는 RBR1000 고주파(RF) 칩과 함께 짝을 이뤄 제공되며, 자사의 통신 반도체 칩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우선 퀄컴의 EVDO 지원 베이스밴드 칩인 MSM6550 솔루션에서 제공가능한 MBD1000과 RBR1000칩세트 샘플을 내년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퀄컴의 산제이 자 사장은 “MBD1000, RBR1000 칩세트는 이미 퀄컴의 베이스밴드 내에 집적화되어 있는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욱 확장해주며, 성능과 가격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무선 미디어캐스트를 가능케 한다”며 “퀄컴의 고집적 솔루션과 QVGA 비디오 디스플레이 가격의 저하 추세로 미디어캐스트 휴대폰 가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