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나정웅)은 16일 오전 대강당에서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소재공학과 황현상 교수와 박성주 교수, 생명과학과 정용근 교수 등 3명은 각각 연구상을 수상했다. 또 환경공학과 구만복 교수는 교육상을 받았다. 나정웅 원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과학기술원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이론 창출 및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낙후된 지역 과학기술 기반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균형 및 지방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