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06경 시행 예정인 유럽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한 관련업계의 이해도를 넓히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EU REACH 제도 및 GHS 설명회’를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주체로 17일 13시 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EU는 EU지역에 제조·수입되는 연간 1톤 이상 화학물질의 제조· 수입자에게 등록, 평가 및 허가를 얻도록 하는 제도인 REACH를 오는 2006년∼2007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내 화학업계는 물론 화학물질을 포함한 완제품 분야에 까지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며 EU에 등록되지 않은 화학 물질의 수출이 불가능해진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국 헌팅톤사의 앨런 쿠민스 박사의 ‘EU의 새 화학정책에 대한 대비’ 발표에 이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유일재 수석연구원이 ‘화학물질의 분류와 라벨링에 관한 국제조화시스템(GHS)’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EU REACH제도 대응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에서 ‘EU REACH제도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