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전문업체와 인터넷 포털들이 17일 치러지는 대학입시 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일제히 실시간 답안지 제공 서비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수능 이후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서비스들도 선보인다.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http://www.megastudy.net)는 수능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무료 수능 채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입시요강 검색, 내신성적 산출, 지원 가능대학 등 이른바 ‘정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 채점 서비스는 ‘실시간 상황판’을 마련, 전체 이용자들의 등급별 성적 평균을 영역별로 실시간 집계해 제공한다.
디지털대성(대표 최진영 http://www.ds.co.kr)은 이날 수능 자동채점 서비스와 1시간 이른 수능뉴스 제공에 이어 20일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SK텔레콤과 함께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배치 기준표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디지털대성과 네이버(http://baechi.naver.com),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점수대별 지원 학교와 학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도 영역별 시험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수능 답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능지식서비스(http://kdaq.empas.com/exam)’를 통해 묻고 답하기 형식의 입시 상담 코너도 별도로 마련한다. 또 22일부터는 답안지 해설 동영상 강좌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대표 문상주 http://www.vitaedu.com)는 강사들이 수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수험생들이 온라인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수능 왁자지껄 코너’를 개설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