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바이러스 학술행사인 ‘제8회 CONCERT 해킹방지 워크숍’이 23, 24일 이틀간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과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위원장 정태명)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해킹방지 워크숍에서는 각계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정보보호 유출, 차세대 보안기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권선택 열린우리당 의원이 ‘사이버 환경변화에 따른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워크숍 첫날인 23일에는 일본과 중국의 정보보호 전문가 4명이 강사로 초빙돼 양국의 해킹 바이러스 동향, 침해사고 대응기술, 국제 협력 등 최근의 정보보호 주요 관심사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정통부, 삼성SDS 등 정부와 산업계의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이 ‘보안시스템의 방향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