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술정보 수요 폭발적 증가

 중국 학술정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원데이터넷(대표 이미숙 http://www.shinwon.co.kr)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중국학술정보원(CNKI)의 디지털 학술정보를 국내에 서비스한 결과, 총 이용횟수 4만8000건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4500건을 기록했던 월 이용횟수가 7월 7820건, 8월 9637건, 9월 1만1531건, 10월 1만4990건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고구려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국인들이 고구려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관련 논문 검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신원데이터넷 측은 분석했다.

 중국학술정보원은 중국 내 모든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 자료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과학·의학·인문학 분야 학술자료를 집대성해놓았다.

 중국 240개 대학·연구소에서 내놓은 석·박사 학위논문 10만여 건, 중국 학술기관과 정부기관의 회의록 10만여 건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경희대·고려대·국립중앙도서관·성균관대·한국한의학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이용중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CNKI 이용 현황

월 이용횟수

6월 4500 7월 7820 8월 9637 9월 11531 10월 14990 계 48478

1일 평균 이용횟수

6월 150.0 7월 252.3 8월 310.9 9월 384.4 10월 483.5 계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