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용 광섬유 및 소자 개발업체 옵토네스트(대표 김기성 http://www.optonest.com)는 최근 파장분활다중화(WDM)에 적합한 광감쇠용 특수 광섬유(모델명 Super Attenuation Fiber)·<사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50∼1600㎚의 광통신 파장대역에 걸쳐 3% 이하의 비교적 동일한 감쇠 기능을 보임으로써 파장에 따라 최고 5%의 변화를 보이거나 특정 파장(1310, 1550㎚)에서만 동일한 감쇠를 보이는 외국 업체의 경쟁제품에 비해 감쇠 편차가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광 감쇠기의 파장 의존성을 제거하기 위해 광섬유 코어 조성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또 새로운 광섬유 구조 및 설계 원리를 채택, △광도파로나 광섬유에서 코어를 둘러싸고 있는 굴절률이 낮은 영역인 클래딩 모드(Cladding Mode)의 생성을 줄이고 △새로운 조성과 공정기술 개선으로 공정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과기원 정보통신공학과 한원택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광신호의 입력 및 출력 세기의 수준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광감쇠기용 핵심 소재로 △광통신용 계측기의 교정 및 성능평가 △ 큰 입력 신호에 따른 광시스템의 수신단 손상 보호 등에 사용된다. 문의 (062)971-3955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