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2004 지능형로봇 기술평가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로봇으로 삼성광주전자(대표 이충전 http://www.sgec.co.kr)의 청소로봇 ‘크루보’와 유진로보틱스(대표 신경철 http://www.yujinrobot.com)의 엔터테인먼트로봇 ‘아이로비’가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과 일반인이 경합한 일반부에서는 청소로봇 부문에서 제틴(ZETIN·서울시립대)이, 휴머노이드로봇 격투 부문에서 태권V(일반부 전영수 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9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3개 업체 109개 팀이 참가했다. 기술표준원은 내년에는 대회를 공공서비스로봇, 극한작업로봇 등으로 확대해 지능형로봇의 상품화와 시장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화된 기술평가대회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