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호욱 http://www.adobe.co.kr)는 18일 ‘어도비 애크로뱃 7.0’을 발표하고 국내 전자문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어도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어도비 인텔리전트 도큐먼트 플랫폼(AIDP)’ 기반의 전자문서 솔루션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IBM, SAP, 오라클, 다큐멘텀 등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국내 비즈니스 협력을 맺고 기업용 솔루션에 애크로뱃 기반 서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애크로벳 7.0 제품군은 사용자 계층에 따라 기능을 세분화해 △프로페셔널 △스탠더드 △앨레먼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애크로벳 7.0 제품군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PDF 파일로 만들어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사용자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PDF 파일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해당 PDF 문서에 주석이나 메모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업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협업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이호욱 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어도비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플랫폼 제공 회사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으로 기존 기업 사용자에서 건축가와 엔지니어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