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싸이족이 미아를 찾아드려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의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http://www.cyworld.com)가 한국복지재단과 업무 협조를 맺고 싸이월드 메인페이지를 통해 진행중인 ‘미아찾기 캠페인’이 첫 결실을 거뒀다. 정신지체 장애자 김 모양(15)이 싸이월드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종된지 3개월만에 부모품에 안기게 된 것.
김양의 사연이 메인페이지의 미아찾기 코너를 통해 공개된 것은 지난 2일, 이후 해당 코너에는 20건 이상의 제보가 이어져 김양을 찾는데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싸이월드 측은 광주 시내와 조선대 부근에서 김양을 목격했다는 다수 제보를 취합해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마침내 지난 10일 김양이 광주 시내에서 학교 선생님에게 발견돼 귀가 조치될 수 있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